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문단 편집) ==== 반발, #PresentAll23 ==== 사전녹화가 결정된 부문들의 후보들이 반발한 건 물론이고, 수많은 영화인들과 평론가들, 언론인들, 영화 팬들이 아카데미를 거세게 비판했다.[[https://www.thewrap.com/film-academy-gets-zero-stars-from-critics-for-cutting-8-key-categories-from-oscars-broadcast/| ]][[https://www.washingtonpost.com/arts-entertainment/2022/03/15/oscars-categories-changes-outrage/| ]] 애초에 이 결정이 시청률 상승에 도움이 될 지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많다.[[https://www.nbcnews.com/pop-culture/pop-culture-news/oscars-will-reportedly-cut-8-categories-live-ceremony-people-think-bad-rcna17333| ]]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23개 부문 모두 생방으로 시상하라는 뜻의 '''#PresentAll23''' 운동이 불고 있다.[[https://twitter.com/search?q=%23PresentAll23| ]] [[2월 22일]]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은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Wow f*ck this (와 X같네)" 라는 평을 올렸다.[[https://twitter.com/dylanobrien/status/1496299967652442115| ]] [[2월 23일]] 미국영화편집기사협회(ACE)가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https://www.vanityfair.com/hollywood/2022/02/awards-insider-oscar-nominees-are-reportedly-insulted-by-the-academys-latest-changes| ]] 같은 날 영화편집기사조합(MPEG)도 비판 성명을 냈다.[[https://www.thewrap.com/editors-guild-denounces-oscar-plan/| ]] 영화음향협회(CAS), 미국세트데코레이터협회(SDSA)도 각각 [[2월 24일]]과 [[2월 28일]] 비슷한 성명을 냈다.[[https://www.indiewire.com/2022/03/film-guilds-condemn-not-airing-oscar-crafts-wins-live-1234701902/| ]] [[2월 28일]] 〈[[나이트메어 앨리]]〉[*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에 후보로 올라있다.]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5회 할리우드비평가협회상(HCA) 공로상 수상 소감에서 "영화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드는 것이며 올해 영화를 만드신 분들은 팬더믹의 위험을 무릅쓰고 출근해서 기적을 만들어줬다"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그 분들의 이름을 생방송에서 제외하면 안 되는 해이며 오히려 크게 불러드려야 하는 해"라고 비판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1Qgnxv6BOk8| ]] [[3월 1일]] 아카데미 음악 지부 담당 이사인 로라 카프먼 작곡가[* 〈[[파리로 가는 길]]〉,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는 "아카데미 운영진이 이사회에 상의도 없이 음악상을 생방송에서 제외시킨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음악 공동체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라고 비판했다.[[https://variety.com/2022/music/news/oscars-music-governor-criticizes-decision-laura-karpman-1235193762/| ]] [[3월 5일]]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휴고(영화)|휴고]]〉로 음향믹싱상을 수상한 원로 음향기사 톰 플라이시먼[* 이외에도 〈[[양들의 침묵]]〉, 〈[[아이리시맨]]〉 등 수많은 명작의 음향감독을 맡았다.]이 이번 결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아카데미를 탈퇴했다고 밝혔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306027600091?section=entertainment/all| ]] 역시 원로 음향기사인 피터 컬랜드[* 〈[[맨 인 블랙(영화)|맨 인 블랙]]〉, 〈[[인사이드 르윈]]〉 등의 음향감독.]도 [[3월 23일]]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하지 않는 단체에 계속 소속되어 있을 이유가 없다"며 탈퇴를 신청했으나 아카데미가 "시상식 끝난 뒤까지만 기다려달라"며 반려했다고 한다.[[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oscars-academy-member-resigns-telecast-1235117771/| ]] 같은 날 제72회 ACE 어워즈에서 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한 〈[[틱, 틱... 붐!]]〉의 마이런 커스틴 편집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Present All 23!"를 외쳤다.[[https://deadline.com/2022/03/editors-lament-oscar-slight-at-ace-eddie-awards-1234972051/| ]] 같은 날 〈[[파워 오브 도그]]〉[*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의 [[제인 캠피온]] 감독은 제26회 ADG 어워즈에서 공로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좋은 영화를 만드려면 프로덕션 디자인은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아카데미가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어느 영화 감독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다.[[https://variety.com/2022/artisans/news/jane-campion-covid-academy-reaction-1235197157/| ]] 같은 날 〈[[듄(2021)|듄]]〉[*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악상, 분장상, 편집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 의 [[드니 빌뇌브]]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목욕물을 버리다가 아기까지 같이 던져버리는 격이다. 아카데미가 실수했다"며 "미디어는 감독과 배우에게 집중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분들도 조명되어야 하고 시상식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https://deadline.com/2022/03/denis-villenueve-oscar-changes-a-mistake-1234972091/| ]] 빌뇌브는 [[3월 7일]]에도 사전녹화 시간에 동료 영화인들이 아무도 객석에 앉아 있지 않아서 수상자들이 수치심을 느끼게 될까 봐 걱정이라며 반드시 일찌감치 객석에 착석해 있겠다고 밝혔다.[[https://abcnews.go.com/Entertainment/wireStory/year-oscar-nominees-celebrate-83306587| ]] [[3월 6일]] 아카데미 감독 지부 이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협동적인 매체라고 굳게 믿는다. 모두가 가족이 되어 함께 영화를 만들며, 모든 역할이 똑같이 필수적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 윌리엄스]]가 없었으면 〈[[죠스(영화)|죠스]]〉는 틀니 신세였을 것이며, 애덤 스턱하우젠 미술 감독이 없었으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https://www.youtube.com/watch?v=pTcPhJSWtvc|Tonight]] 장면에서 배우들이 세트도 소품도 없이 노래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철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월 7일]] 〈[[패러렐 마더스]]〉[* 사전녹화가 결정된 음악상에 후보로 올라있다.]에 출연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중요하지 않은 부문은 없다. 우리는 서로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서로에게 많이 의지한다"며 "집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도 그걸 알고 계시다고 믿으며 그래서 이번 결정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같은 날 〈[[타미 페이의 눈]]〉[* 사전녹화가 결정된 분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에 출연한 [[제시카 채스테인]]은 "연기는 배우가 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배우에게 관심이 쏠리지만 사실 커다란 팀에 의해 연기가 만들어진다"며 "무조건 사전녹화 시간에 객석에 착석해 있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다]]〉의 시안 헤이더 감독은 "소통 없이 결정한 게 문제다. 영화를 만드신 모든 분들과 소통을 했어야 했다"며 "〈코다〉를 여러분이 극장에서 보신 그 영화로 만드는 데 있어 편집 감독님이 정말 중요한 파트너였다. 편집 과정에서 30개의 씬을 자르고 영화를 손질했다. 내가 각색상 후보로 올라있는데 솔직히 편집실에서 편집 감독님과 함께 각본을 상당 부분 다시 썼다고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헤이더 감독은 또한 "시청자 여러분이 이런 영화 제작의 뒷얘기를 잘 모르실 수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그럼 이 기회에 알게 되시면 좋지 않느냐"고 덧붙였다.[[https://kstp.com/kstp-news/entertainment/actors-creatives-disappointed-with-oscars-trimming-televised-awards/| ]] [[3월 9일]] 〈[[아바타(영화)|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존 윌리엄스]] 작곡가, [[루카스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대표 등 할리우드 영화인 75명이 아카데미에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기예르모 델 토로]],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토머스 뉴먼]], [[제임스 뉴튼 하워드]]도 참여한 이 서한에는 "방송의 재미를 높여 신규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목표는 훌륭하고 중요하지만, 영화 예술이 시상식을 열어줄 가치가 생기게 만들어주는 바로 그 기술들을 폄훼하는 게 그 수단이 될 수는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arts/movies/story/2022-03-09/oscars-controversy-live-show-open-letter-james-cameron| ]] 이후 무려 350명의 할리우드 영화인이 추가로 탄원서에 서명했다.[[https://variety.com/2022/awards/news/oscars-petetion-350-industry-pro-sign-reinstate-telecast-1235208600/| ]] [[3월 16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방송이 30분 일찍 끝난다고 해서 시상식을 보기로 결정하는 사람은 없다"며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했다.[[https://twitter.com/edgarwright/status/1504163127579009030?s=20&t=N2otdV_enuCfzRIbY0ZLlA| ]] [[3월 19일]] 미국영화편집자협회(ACE)는 아카데미에 서한을 보내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했다.[[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oscars-american-cinema-editors-letter-academy-telecast-1235115014/| ]] [[4월 5일]] 거장 영화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이번 일로 아카데미 탈퇴를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다.[[https://www.indiewire.com/2022/04/richard-linklater-disses-oscars-categories-life-achievement-awards-1234714532/|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